일본 정부가 '2020년까지 지도적 지위를 차지하는 여성의 비율을 30%로 늘린다'는 목표를 단념하고, '되도록 조기에 달성한다'로 변경했다.
새로운 달성시기도 제대로 언급되지 않고 있어 사실상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호기롭게 목표를 내세웠지만, 전체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달성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이 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게 하여 경제적 성장을 달성한다는 아베 정권의 간판 정책 중 하나가 좌절된 것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업이나 공무원의 여성 관리직은 2019년 시점에 14.8%에 불과하다. 미국, 스웨덴의 경우 40%가 넘고,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도 3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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