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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타임지 100인' 오사카 나오미, 이토 시오리 꼽혀
테니스 스타 오사카&'日미투운동의 주역' 이토 시오리. 100인에 선정
 
김미진 기자

미국 타임지는 22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발표했다.

 

일본인 가운데에서는 여자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 선수와 일본 미투운동의 주역인 저널리스트 이토 시오리가 꼽혔다.

 

▲ 오사카 나오미 선수 大坂なおみ     ©JPNews

 

오사카 나오미 선수는 2년 연속으로 타임지의 100인에 꼽혔다. 그녀는 이달 13일 4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톱클래스의 테니스 여제다. 이 대회에서는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마스크를 끼고 경기장에 입장해 화제가 되었다. 

 

▲ 이토 시오리 伊藤詩織(ジャーナリスト)が日本外国特派員協会(FCCJ)で記者会見     ©JPNews

 

이토 시오리는 자신이 당했던 성폭행 사실을 공개하고 용기있게 맞서 일본내 미투 운동을 확산시켰다. 이러한 용감한 고발로 일본인 여성의 삶의 방식을 크게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련기사: 日'미투의 상징' 이토 시오리, 승소하다

 

타임지 100인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아카데미 영화상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한국 방역의 선봉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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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4 [19:0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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