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내각의 지지율이 41.3%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9,10일 이틀간 전국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41.3%를 기록했다.
12월 여론조사 때의 12.9% 하락폭에 이어 이번에도 전회대비 9%나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비지지율은 42.8%로 정권 발족 불과 4개월만에 지지율을 상회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 대응과 관련하여, 일본정부가 선포한 '긴급사태선언'의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는 의견이 무려 79.2%에 달했다.
더불어 일본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24.9%에 불과했고, 부정평가는 68.3%에 달해 코로나 대응이 지지율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지도력이 없다"가 41.2%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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