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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퍼스트의 모임', 국정정당 설립
도쿄도의회에 그치지 않고, 국회 나아가겠다 선언
 
온라인 뉴스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특별고문을 맡는 '도민 퍼스트의 모임'은 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정당 '퍼스트(First)의 모임' 설립을 발표했다. 신당 대표는 도민 퍼스트의 모임 대표는 아라키 치하루 도의원이 맡는다.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도쿄 소선거구를 중심으로 후보자를 옹립할 방침으로 후보자 공모를 시작했다. 

 

기자회견에서 아라키 도의원은 국정정당 진출 이유에 대해 "4년 전 도민의 목소리가 국회까지 도달하지 못해 답답한 경험을 여러차례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대로 도정에 그쳐서는 도쿄나 일본을 미래를 열지 못한다. 강한 위기감에 결의했다"고 언급했다. 당 공약은 향후 발표한다.

 

아라키 도의원은 고이케 도지사와 논의했고, 당명도 함께 정했다고 한다. 고이케 도지사와 연계를 하되, 국회의원 출마를 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고이케 본인도 출마 의향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도민 퍼스트의 모임은 고이케 도지사의 정치학원을 운영하기 위한 정치단체로 설립됐으며, 고이케가 이끌던 2017년 도의원 선거에서는 55명의 당선자를 배출, 도의회 제1당으로 올라섰다. 금년 7월 도의원 선거에서 31명이 당선돼 도의회 제2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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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04 [09:0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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