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영방송 NHK 여론조사에서 지난주 발족된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49%를 기록했다.
NHK는 이달 8일부터 3일간 만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3328명으로 58%에 해당하는 1921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이는 49%,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는 24%였다. 내각 발족 직후 지지율로는 지난해 9월 발족한 스가 내각(62%)보다 13%가량 낮은 수치다.
지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답변자들은 '다른 내각보다 낫다'가 38%, '지지 정당의 내각이니까'가 19%, '인성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 17%였다.
한편,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할 수 없다'가 32%, '지지정당의 내각이 아니니까'가 18, '다른 내각이 더 나아보인다'가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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