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는 11일, TV도쿄 방송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경제대책으로 추가 현금급부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만 18세까지의 아이들에게 1인 10만 엔 상당을 주자는 연립여당 공명당의 안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며 '자세한 사항을 여당과 협의해 구체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임금인상 실현을 위해 법인세 공제율을 인상할 방침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자민당 총재선거 때부터 세제를 통해 임금 상승을 유도하는 정책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그는 관광지원사업 '고투 트래블'사업의 조기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백신과 경구치료약의 보급 상황을 살펴 생각해야 한다'며 재개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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