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의 연습용 소형 무인정찰기가 23일, 비행 중 행방불명됐다. 일본 방위성은 바다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체수색에 나섰다.
일본 육상자위대는 23일, 소형 무인정찰기 '스캔 이글'을 사용해 정보수집활동 훈련을 실시 중이었다. 그런데 이날 저녁 8시반쯤, 옛 다네가시마 공항 부지 남동쪽 25km 위치에서 갑자기 스캔이글과의 통신이 두절됐다고 한다.
기체는 폭이 3미터 10센티미터, 길이 1미터 40센티미터로 큰 편이며, 무게는 13kg 가량이다.
방위성 측은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상자위대 함정 등을 사용해 수색에 나섰다. 25일 시점까지 발견됐다는 소식은 없다.
이 기체의 가격은 1기당 약 2억 5천만 엔, 우리돈 25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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