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이 30일, 국세조사 확정치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20년 10월에 실시됐다.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한 일본의 총인구는 1억 2614만 6099명으로, 15년 전의 지난 조사에 비해 0.7%, 94만 8646명 감소했다.
1920년 조사 개시 이래 첫 감소세였던 지난 조사에 이어 두번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본인이 1.4% 감소한 1억 2339만 8962명이었다. 외국인은 43.6% 증가한 274만 7137명으로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한국, 조선적'이 15.7%, '베트남'이 13.4%였다. 베트남은 32만 805명으로 지난 조사 때의 8만 7109명에서 무려 3.6배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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