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푸드팬더'를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는 22일, 푸드팬더 일본 사업을 2022년 제1사반기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독일내 푸드팬더 사업 축소와 더불어 일본 사업의 매각을 발표했다. 매각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다른 시장이나 새 분야, 특히 퀵 커머스에 있어서의 성장기회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독일에서는 올 여름 푸드팬더 서비스를 베를린에서 개시했고, 이후 다른 도시에서도 사업을 확대했다. 그러나 배달원이나 앱 사용자 수 부족 등의 문제가 연말 들어 현저화했고 결국 베를린 중심부 이외의 모든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펼쳐지자 이 업체는 일본 법인의 매각을 결정했다.
푸드팬더는 일본시장에 2020년 9월에 진입했다. 음식점 요리에 대한 배달 서비스뿐만 아니라 식품, 식료품, 생활필수품 등도 취급하는 퀵 커머스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 각지에서 서비스를 전개해왔다. 4월에는 다른 동종업체인 '푸드네코'를 인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상륙 1년 반만에 철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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