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2021년 한 해동안 일본음악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가수로 꼽혔다.
일본 조사기관 오리콘이 24일자로 발표한 2021년 연간 랭킹에 따르면, 음악 CD와 영상 작품 판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 총 매출이 가장 많은 가수는 한국 방탄소년단으로, 엔화로 184억 8천만 엔을 기록했다.
해외 가수가 일본의 연간 총매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968년에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처음이다.
6월에 낸 베스트앨범 CD판매 수가 앨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 베스트앨범에는 미국에서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다이너마이트'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99만 3천장을 판매했다.
영상작품 판매도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버터', '다이너마이트' 등 올해 낸 곡의 스트리밍 재생 수, 다운로드 판매도 큰 성과를 냈다.
연간 총매출 2위는 남성 아이돌 스노우맨(114억 9천만 엔), 3위는 킹앤프린스(약 67억 7천만 엔)였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