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가 24일 발표한 국민경제계산에 따르면, 2020년말 시점에서 나라와 기업, 개인이 보유한 토지와 건물, 주식 등 '국민자산' 잔액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1경 1892조 엔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년 연속 증가다.
금융자산은 6.7% 증가한 8583조 엔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기업이 보유자금을 더욱 늘렸고 외출 자제 영향으로 개인 소비가 줄어 현금, 예금이 늘어났다. 한편, 기업 설비투자가 억제되어 비금융자산은 0.3% 감소한 3309조 엔을 기록했다.
국민자산에서 부채를 뺀 '국부'는 0.3% 감소한 3669조 엔으로 5년만에 감소했다.
대외순자산은 엔고의 영향으로 자산의 가치가 엔환산으로 감소해 0.1% 감소한 359조 엔으로 3년만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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