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일일 확진자 수는 7만 8920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7만 명을 넘어선 수치로, 사상최대치다.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된 도쿄도에서는 새롭게 1만 6538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주 목요일인 20일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최근 7일간 감염자 수 평균은 1만 1762명으로 전주의 218.4%였다. 또한 병상사용률은 44.4%로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확인된 일일 확진자 수는 7만 8920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 외에 가나가와 5959명, 아이치 5160명, 효고 4303명, 후쿠오카 3955명 등 광역지자체 27곳에서 사상최다를 경신했다.
또한 중증자 수는 전날보다 67명 늘어 53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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