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일본 공영방송 NHK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53%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는 비율은 전달과 같은 53%를 기록했다. 비지지율은 2% 내려간 23%였다.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낫다'가 42%,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 19%, '총리의 인성을 신뢰한다'가 16%였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가 38%, '실행력이 없다'가 29%,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 아니다'가 15%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일본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변이 13%, '약간 긍정적으로 평가'가 59%, '다소 부정적 평가' 16%,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가 5%였다.
일본 정부의 러시아 제재조치에 대해서는 '적절하다'가 35%, '더 강력해야 한다'가 47%, '지나치다'는 7%였다.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하야시 외상을 이웃나라 폴란드에 파견해 희망하는 피난민 20명을 정부전용기에 태워 일본에 데려왔다.
정부의 이같은 시도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가 25%, '약간 긍정적으로 평가'가 51%, '약간 부정적 평가' 15%, '매우 부정적 평가'가 3%였다.
한편, 기시다 내각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 평가'가 9%, '약간 긍정적 평가'가 52%였다. 부정적 평가는 33%였다.
NHK는 이달 8일부터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방식인 'RDD'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총 조사 대상은 2271명으로 유효답변은 1235명이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