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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라, 인스타그램 라이브서 '눈물'
"'쟤 또 저런다', '반은 한국인이니까'라는 이야기에 상처.."
 
온라인 뉴스팀

일본에서 활동하는 인기 모델 미즈하라 쿄코(만 31세)가 1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일본 연예계 성문제에 관해 취재를 받은 사실을 이야기하며 눈물 흘렸다.

 

미즈하라는 수분간에 걸쳐 눈물을 흘린 뒤 "모르는 사람도 아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이라며 일본 주간문춘의 취재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계속 제 마음 속에 답답한 마음이 남아있었는데 이제야 이 타이밍에 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아닐까,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취재에 응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미즈하라는 인터넷상에서 패션업계 속 성차별이나 인터넷상에서의 인종차별 및 비방중상 문제에 대해 호소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고발에 대해 오히려 "'또 얘야?'라는 말을 듣거나, '쟤는 절반이 한국인이니까'라는 그런 말도 항상 들었다"면서, 자신을 향한 차별적 발언이나 비방중상이 끊이지 않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 第32回 東京国際映画祭2019 TIFF 水原希子、水原佑果ほか     ©JPNews

 

그녀는 "더이상 신경 안 써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신경쓰인다.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그런 말을 하는 게 무서워졌다. 여러 말 듣는 것도 싫고...", "정말 괴롭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이번 주간문춘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영화계 성차별 문제에 목소리를 낸 데 대해 "자신이 실제로 체험한 일이었고, 싸워온 일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그 이유를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을 하는 한 그런 (비방중상과 같은) 말을 듣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상처받는다. 그래서 더욱 정말 (제 진심이) 전해지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미즈하라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의 온라인판을 통해 수기를 공개했다. 그 수기에는 패션계, 영화계에 만연한 성차별 문제에 대한 고발과 심경고백이 담겨있다. 그녀는 이 수기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제작진에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의 채용을 제안한 적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육체적 친밀함을 연기할 때 배우가 불편함, 불쾌감을 느끼지 않게 제작진과 배우 사이에 중개역할을 맡는 이를 말한다. 미국 헐리우드에서는 미투 사건 이후 일반화되어가는 양상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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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15 [11:0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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