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을 태운 일본 관광선이 23일 침몰한 가운데, 구조된 10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수색작업 끝에 24일 오후까지 구조된 10명 모두 사망했다고 한다. 사망한 10명은 모두 성인으로 남녀 성별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3일 오후, 홋카이도 시레토코 반도 연안에서 승객과 승무원 26명을 태운 관광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침수되어 배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있어 해상보안청이 순시선과 헬리콥터 등을 출동시켜 현장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침몰 당시 인근 해역의 수온은 2~3도로 극히 낮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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