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29일, 독도 주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한국의 조사선이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다 속에 투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장에 있던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이 전날인 28일부터 계속 문의한 결과 한국 측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저녁에 답변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사전에 동의신청을 받지 않았다면서 외교루트를 통해 강하게 항의했다.
일본 측 발표에 따르면, 조사선은 한국 국립 해양조사원에 소속된 '해양 2000'으로 독도 북측 약 90Km 일본의 EEZ내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해상보안청이 중지를 요구했으나 조사선은 EEZ내에 머물렀다고.
이달 9~12일에는 독도 남측 일본의 EEZ내에서 한국의 다른 조사선이 침입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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