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일본 공영방송 NHK 최신 여론조사에서 59%를 기록했다. 7월 10일 참의원 선거 1주일 전 조사보다 5% 증가한 수치다.
NHK는 이달 16일부터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방식(RDD)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2344명으로 52%에 해당하는 1216명으로부터 답변을 얻었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59%로 비지지율은 6% 내려간 2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낫다'가 40%,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기 때문'이 22%, '총리의 인격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 16%였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 44%, '실행력이 없어서'가 20%,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 아니기 때문'이 18%였다.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사건이 투표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영향을 줬다'가 12%, ''영향은 없었다'가 58%, '사건 전에 투표했다'가 25%였다.
기시다 정권이 향후 가장 힘을 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책 분야를 물은 결과, '경제 정책'이 38%, '사회보장'이 16%, '외교안보'가 14%, '코로나 대책'과 '에너지 환경'이 각각 9%, '헌법개정'이 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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