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일본 만화 황금기를 이끈 작품들 중 하나인 '유유백서'가 넷플릭스를 통해 실사화되는 가운데, 주요 캐릭터인 히에이 역을 배우 혼고 카나타(만 31세)가 맡기로 해 화제다.
넷플릭스 측은 18일, 혼고가 히에이 분장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 화염과 같은 높이 세운 검은 머리가 인상적이다. 혼고는 "비에이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납득할 수 있도록 연기하겠다"고 언급했다.
▲ 혼고 카나타 鋼の錬金術師展・朝日新聞社、他・主催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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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이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성격의 요괴다. 또다른 주요 캐릭터인 쿠라마와 함께 어떤 목적을 위해 마계 3대 비옥을 훔쳐내며 주인공 유스케와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이번 출연에 대해 혼고는 "어릴 적부터 알던 작품이다. 캐스팅이 들어왔을 때 정말 기뻤다"고 언급했다.
유유백서는 일본 주간소년점프를 통해 1990년부터 4년간 연재됐다. 주간소년점프, 더 나아가 일본 만화 황금기를 만든 작품이다. 주인공 우라메시 유스케와 그 동료들의 활약을 그린 모험활극이다. 제1화부터 주인공인 유스케가 죽는 충격적인 전개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그 뒤 인간계, 마계, 영계를 넘나들며 모험한다.
주인공 유스케 역은 기타무라 다쿠미, 쿠라마 역은 시손 준이 맡는 등 일본 영화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인기 남자배우들이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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