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1~6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치는 7조 9241억 엔의 적자였다. 반기 베이스 적자액은 비교가능한 1979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년 하반기(7~12월)에 이어 2기 연속 적자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배경으로 원유가격이 급등했고, 엔저로 수입액이 크게 늘었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37.9% 증가한 53조 8619억 엔, 수출은 15.2% 증가한 45조 9378억 엔으로 어느쪽도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6월 무역수지는 1조 3838억 엔의 적자였다. 이로써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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