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10일, 일본에서 비자 발급 절차를 중지한다고 일본 국내 여행사에 통보했다.

중국 당국은 중단 기간이나 이유를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대하고 있는 중국의 상황에 맞추어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규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규제책에 대해, 중국이 대응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한 중국 대사관은 같은날, 중국으로 가려는 한국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 업무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또한 중국으로부터의 여행객에 대해 입국 규제를 단행한 바 있다. 중국 대사관 측은 "한국의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항한 것"이라고 이번 조치의 성격을 명확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