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이 2일 2023년 3월기 연결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순손익은 344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에는 1775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금년도에 흑자로 전환됐다.
먼저 결산을 발표한 ANA 홀딩스(HD)도 894억 엔의 흑자를 계상했다. 이 업체 또한 전년도에는 1436억 엔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일본을 대표하는 두 항공사는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나 3년만에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가 꺾이면서 일본에서도 각종 행동 제한 및 입국 규제가 완화됐다. 이에 JAL, ANA 두 항공사의 항공편이 국제선에서 전기 대비 5배, 국내선에서 전기 대비 약 1.9배 증가했다.
양사 모두 코로나사태에 의한 여객 수요의 급감의 영향에서 벗어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선, 국내선 항공편 수를 코로나 이전 수준에 가깝게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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