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문>(11월 25일자, 조간)은 "일본체인스토어협회의 오가사와라 상무이사는 24일 기자회견에서 2009년 전국의 슈퍼 매출이 13년 연속 감소해, 1988년이래 21년만에 13조엔을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소비자 고용, 소득환경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운데 생활방위지향이 높아지면서 판매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올해 1-10월까지 매출 누계는 약 10조5천5백억엔. 오가사와라 상무는 "팔리는 것은 특별판매와 독자브랜드(pb) 등 싼 상품 뿐"이라고 말해, 정부에 의한 디플레이션 선언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협회가 발표한 10월 매출은 1조347억엔으로, 비교가능한 기존 가게를 기본으로 놓고 비교해보면 전년 같은달에 비해 5.2% 감소. 11개월 연속 전년을 밑돌았으며, 감소율은 01년에 이어서 10월로서는 2번째로 큰 것이라고 한다.
부문별로는 주력인 식료품이 4.8% 줄어들어 한달만 놓고 보면 05년 10월 이후 하락율을 기록했다. 소비지향도 단가가 높은 소고기에서, 단가가 낮은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사는 소비자가 눈에 띄었으며, 의류는 8.8% 감소, 주거관련상품은 4.3% 감소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11월 25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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