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11월 28일자,조간)은 "닌텐도가 게임기 'wii'를 사용한 유료동영상전송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닌텐도는 영화사나 tv 방송국 등 15개사와 제휴해 영화나 개그 프로그램 등 1 작품당 30-500엔에 판매한다. 119개 작품을 시작으로 1년후에는 제휴처를 30개사로 늘려, 1천개 작품 전송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인터넷을 경유해 무료로 동영상을 배포하고 있는 서비스 'wii 공간(wiiの間)'의 일부도 유료화하기로 했다. 요시모토 흥업, 월트 디즈니 재팬, 워너 엔터테인먼트 재팬, tv 아사히 등 15개사가 영상을 제공한다.
동영상은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는 'wii 포인트'를 사용해서 구매할 수 있다. 3-7일간 몇번이나 볼 수 있고, 일부 작품은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i'에 전송해서 외출시에도 볼 수가 있다.
게임기를 사용한 동영상 전송 서비스는 북미에서는 작년까지 마이크로 소프트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가 시작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sce만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전송하고 있는 형편이다.
wii는 9월말까지 일본 국내에서 868만대, 해외에서 4747만대가 팔려, 서비스의 해외전개도 검토중이라고 한다.
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 등이 출자하는 '아크토비라'는 07년부터 전용 tv를 사용해 유료동영상전송을 개시했고, 소니도 인터넷을 통해 자사tv나 휴대용 게임기 등으로 영화를 제공하는 '소니 온라인 서비스'를 2010년 이후에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11월 28일,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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