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11월 30일)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작가주의 영화를 소개하는 '제10회 도쿄 필멕스(tokyo filmex)에서 29일 폐막, 경쟁부문에서 한국영화 '똥파리(양익준 감독, 내년 일본 개봉)'가 최우수작품상과 관객상수상으로 2관왕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수상작인 '똥파리'는 가정폭력에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불량청소년과 여고생의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양 감독이 주연을 겸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도쿄 필멕스는 작가주의를 표방하는 국제영화제로 아시아 신진 감독들의 경연장인 경쟁부문과 세계 최신 영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특별 초대부문, 거장을 소개하는 특집 상영부문으로 구성되며 아사히신문이 공동개최한다.
2007년에는 이창동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지난해는 송일곤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경쟁부문의 심사를 맡았다. 올해 심사원장에는 재일동포 감독인 최양일 씨가 뽑혔다.
(11월 30일,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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