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신문>(12월 7일, 1면 톱)은 "한미일 3개국은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 만들기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8일부터 열리는 북미협의에서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응했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핵시설 철거","핵무기와 핵물질의 폐기","비핵화 검증"의 세 분야를 몇 년간에 걸쳐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북한은 경제지원이나 북미・북일관계의 정상화, 김정일 체제 안전보장의 대가를 담아 일괄타결을 노린다.
신문은 "북한이 핵문제의 일괄타결에 응하게 되면, 일본인 납치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을 이유로 대북지원에 참가하지 않았던 일본도 로드맵에 담긴 '경제지원' 부담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럴경우, 핵문제의 일괄타결을 통해 일본인 납치문제의 해결이나 북일관계정상화로 연결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가 일본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12월 7일,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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