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일본6대일간지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
도쿄
닛케이
산케이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일본6대일간지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 생막걸리 대인기, MB 정권 "누구보다 기뻐해"
<아사히> 여성・젊은이 "피부에 좋다","마시기 쉽다"
 
온라인 뉴스팀
<아사히 신문>(12월 9일)은 "한국에서 전통주 막걸리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건강이나 미용에 좋다고 재평가되면서 젊은이나 여성들 사이에서 소비가 늘고 있다"며 그 원인과 배경에 대해 보도했다.

신문은 "막걸리 붐을 누구보다 기뻐하는 것은 이명박 정권. 한국 정부가 고민하고 있는 '남는 쌀 소비'해결에 도움이 되고, 한국 요리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 식문화' 정책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 정부차원에서 세일즈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한국의 롯데백화점 본점은 새로운 쌀로 만들어진 막걸리의 특별코너를 마련했으며, 주말에도 400개가 팔렸다며 담당자는 "작년의 몇 배? 아니 수백배"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 16일부터 일본과 한국을 잇는 전노선에서 막걸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11월 19일-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막걸리 만국박람회'에서는 전국에서 150종의 '지역 막걸리'가 모여서 4만명이 찾아 북적거렸다고 한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1-10월까지 생산량은 약 16만 3천킬로리터로 작년동기비 37.8%로 늘었다.

신문은 그 이유에 대해 업계관계자말을 인용해 젊은 층, 특히 여성의 지지를 들었다. 붐에 불을 붙인 것은 살균가공하지 않은 '생막걸리'로 중앙관청에 근무하는 30대 여성은 "막걸리에 포함되어 있는 효모와 유산균이 피부에 좋으니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원래 막걸리는 서민의 술로,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양조제한이 일체 없었기 때문에 농가가 경쟁하듯 자기 집에서 술을 만들어 즐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60년대까지 술 전체 소비량의 5-80%는 막걸리였으나, 쌀 부족에 고심한 박정희 정권이 65년에 쌀을 사용한 막걸리 양조를 금지. 잡곡류 등으로 '쌀 대용 막걸리'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공장에서 아세틸렌 제조의 원료가 되는 카바이트를 사용해 발효시킨 막걸리가 시중에 돌면서 "막걸리=몸에 좋지 않다, 맛없다"라는 악평이 정착하면서  "싼 막걸리를 마시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겼다고 신문은 막걸리의 역사를 설명했다.

(12월 9일, 아사히)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09/12/09 [10:45]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정책은 없고 요행만 바라는 엉터리 정부 akb48 09/12/09 [21:15]
미곡가 폭락에 미리미리 대응하지 못하고 실효성없는 대책만 남발하더니 우연히 막걸리 붐 뜬다니까 그거에 뭍어가려는 한심한 정부같으니라고... 하나부터 열가지 제대로 하는 게 거의 없는 엉터리... 수정 삭제
자세하게 나왔네요. 너구리 09/12/10 [11:56]
몰랐던 것도 있고...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