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1월 6일자)은 "게임소프트와 게임기의 매출을 합계한 2009년 일본 국내게임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6.9% 줄어든 5426억엔"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게임이 불황에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2년 연속 전년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게임 소프트는 조금 줄어들었으나, 게임기가 가격인하나 닌텐도 wii의 판매 포화상태로 침체한 것이 주요인.
게임잡지를 편집하는 엔터브레인이 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게임기 판매는 13.6% 감소한 2,164억엔으로 'wii'의 판매대수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어든 것이 결정적이었다.
9월에 1만엔 가격인하를 단행한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3'은 판매대수는 약 70% 늘었으나, 시장 전체를 밀어올리는 효과는 적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게임 소프트는 1.8% 줄어든 3261억엔으로 1위는 닌텐도 ds용 '드래곤 퀘스트 ix'로 410만장이 팔렸으며 2위는 9월에 발매된 '포켓몬스터' 최신작(338만장)이 차지했다.
(1월 6일,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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