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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티스 노조 가입? 점장한테 찍혀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日 '호스티스 노조'
 
시부이 테츠야
"오늘 지각해 버렸어요. 시간이 많이 늦어서 그런지 벌금이 3만엔이라네요. 오늘 밤은 그냥 서비스로 일하는 거예요."
 
연말의 신주쿠 가부키쵸. 아는 호객꾼이 워낙에 집요하길래 이 캬바쿠라(일본식 단란주점. 캬바레 + 클럽의 약자 - 역자주)로 들어갔습니다. 친구와 함께 프리(지명을 하지 않는 것)로 즐기고 있는데 20대 초반의 호스티스가 옆에 앉아 저런 말을 하네요.
 
확실히 지각은 나쁜 일이지요. 그러나 이 '나쁜 짓'을 문제 삼아 '나쁜 짓' 이상의 벌금을 가하는 것이 좋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작년 12월 일본에서는 호스티스 노동조합이 결성됐습니다. 이 뉴스는 일본전역의 미디어에 보도됐지요. 불법적인 벌금, 임금 미불 등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호스티스들이 이렇게 뭉친 것은 일본에서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호스티스의 노동환경은 경기불황의 원인도 있겠지만 전혀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노조결성의 뉴스를 듣고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는 한 호스티스(21)는,
 
"가게와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 그래서 노조에는 들어가지 않을 생각이다."
 
라고 말하더군요. 그녀는 노조가입보다 필요경비를 계산한 후 확정신고를 제출해, 지금까지 과도하게 낸 세금을 돌려받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돈도 돌아오고 가게와의 관계도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호스티스 노조 사무소가 있는 프릐터 전반 노조 내. 회의중인 후세 에리코 공동대표와 호스티스 노조 서포터    ©시부이 테츠야 

호스티스 노조는 결성후 후생노동성 내의 후생노동성 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출석한 기자들이 대부분 남성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 회견자리에서 몇몇 생각이 들더군요.
 
'취재접대나 유흥을 위해 캬바쿠라에 가는 남성들도 많을 것이다. 회견장에서 기자들은 호스티스들이 불법적인 환경에서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른다는 전제로 질문을 하고 있지만 과연 자기 옆자리에 앉은 호스티스들이 한번도 이런 이야기를 안 했을까? 몇몇 사람들은 알고 있을텐데 어떻게 저런 하나도 모른다는 식으로 질문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일본의 주류 매스컴은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넣는 '주관보도'는 하지 않지요. 어디까지나 제3자가 체험하고 의견을 말하는, 이른바 '객관보도'에 철저합니다. 그래서 기자 개인이 아무리 듣고 경험을 해도 회견에서는 모른다는 전제로 질문합니다. 뭐, 관습이 그러니 어쩔 수가 없는 생각도 들지만.
 
회견에 동석한 프리터 노동조합의 후세 에리코 공동대표는 "어떤 상담이 많느냐?"는 질문에,
 
"모든 가게가 풀 코스(지명, 동반, 풀 근무 등)이며, 또 불법적인 벌금은 전부 다 있다. 마지막으로 일한 달은 대부분 월급을 받지 못한다. 받아도 최저 임금으로 계산돼 나온다. 이게 상식이다.
 
성희롱에 대해서는 상담이 적다. 인터넷에도 적혀져 있지만 '호스티스는 성희롱 당하는 것이 당연한 직업'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호스티스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같이 이야기 하다가 아! 그게 성희롱이었구나 라고 비로소 알게 되는 이들이 많다.
 
거의 확실한 불법행위는 구인광고에 게재된 시급이다. 광고대로 지급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것도 역시 상식처럼 돼 버렸다. 가게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접해 본 바로는 호스티스들은 일반 아르바이트에 종사하는 이들보다 더 노동자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저는 이 회견장에서 또다른 공동대표 사쿠라이 씨에게 "노동환경은 나빠도 당연하다는 생각하는 호스티스들에게 뭔가 전하고 싶은 말은 없는가?"라고 물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군가에게 상담해 보면 이게 잘못된 거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된다. 혼자 끙끙 앓으면 절대 모른다. 친구라도 상관없으니까 상담하길 바란다. 제3자가 객관적으로 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한 대우가 좋거나 노동환경이 괜찮은 캬바쿠라는 호스티스들의 접대에 관한 질적 수준도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님입장에서도 노동환경 개선은 꼭 필요합니다.
 
▲ 호스티스 노조는 설립후 후생노동성 기자 클럽에서 회견을 열었다. 대표 사쿠라이 린 씨(가명)에게 질문에 쇄도하고 있다.  ©jpnews

인터넷에는 종종 '뭐? 캬바쿠라? 당연히 노동환경이 나쁘다는 건 다 알고 하는 거 아냐?'라는 식의 비판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녀들도 한 사람의 인간입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지요.
 
아직도 이 호스티스 노조는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만난 호스티스도 이런 뉴스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다만 미니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호스티스는 "반드시 가입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번역 박철현)
 

 

まだまだ知られていないキャバクラユニオン
 

 「今日、遅刻しちゃったんですよ。時間も遅かったし、罰金3万円ですよ。今夜はただ働きみたいなもんです」

 年末の新宿・歌舞伎町。知り合いの客引きに連れられていったそのキャバクラ。友人たちと一緒に入り、フリー(指名がないこと)で楽しんでいると、あるキャバクラ嬢(20代前半)がそう口にしました。

 たしかに、遅刻するのは、本人が悪いでしょう。しかし、その「悪さ」につけ込み、「悪さ」以上の罰を加えてよいはずがありません。

 昨年12月、キャバクラユニオン(桜井凛=仮名)が結成されたニュースは日本中を駆け巡った。違法な罰金、賃金未払いなどに対抗するために結成された労働組合で、キャバクラ嬢が声を上げたケースは日本では初めて、とも言われている。

 しかし、キャバクラの労働環境は景気悪化を受けたこともあり、改善されることはない。このニュースを聞き付けた母親から電話があったというキャバクラ嬢(21)は、

 「店との関係を悪化させたくない。だから、組合に入るとかは考えない」

 と話す。それよりも、必要経費を計算して、確定申告をして、払いすぎた税金を取り戻すことのほうがいいと考えている。そうすれば、お金も戻ってくるし、店との関係も悪化しないと思っているようです。

 キャバクラユニオンは結成後、厚生労働省内の厚生労働記者クラブで記者会見をしました。出席していた記者のほとんどが男性だったこともあり、そこでちょっと個人的に思ったことがあります。

 「仕事や遊びなどでキャバクラに行く男性も多いはず。会見で、キャバクラ嬢が違法な労働環境にあることを全く知らない前提で質問をしいたけれど、遊んでいるキャバ嬢から、労働環境の話とか聞いて、知っているんじゃないのか?よく、知らない前提で聞けるな・・・」

 そう思ったのです。

 でも、日本的マスコミは自身の経験や思いを入れるような“主観報道”をせず、常に、第三者が体験をし、意見をしている“客観報道”に徹しているのです。だから、記者個人が、いくら見聞きしても、会見では知らない前提で聞いてしまうのは仕方がないのでしょう。

 会見に同席した、フリーター全般労組の布施えりこ子共同代表は、「どんな相談が多いのか?」との質問に、

 「どの店もフルコース。違法な罰金は全店舗にある。最後の一ヶ月とかは、未払いも当たり前になっている。払いとしても、最低賃金分を計算して払っていたりする。それが常識になっている。

 セクハラに関しては、相談は少ないです。ネットでも書かれたが、『キャバクラ嬢はセクハラされて当たり前の職業』と。本人たちもそう思っていたりする。話を聞く中で、セクハラということがわかってくる。

 ほぼ確実にあるのが、求人広告にある時給。それが支払われない。彼女たちもそれが常識になっている。店側も問題に思っていない」

 キャバクラ嬢たちは、一般のアルバイト以上に、労働者意識を持っていないようです。私も接していてそう感じます。だからこそ、会見で私は、代表の桜井さんに、労働環境が悪いことが当たり前と思っているキャバクラ嬢に何か伝えたいことはあるか?と聞きました。

 「当たり前と思わないでほしい。誰かに相談することで、間違っていることに気がつく。自分だけではわからない。友人でもいいので、相談してほしい。外から自分の状況を見ることは大切です」

 私も思うのです。それに、待遇がよい、あるいは労働環境がよいキャバクラは、キャバクラ嬢の接待の質もよいと。だから、客の立場からも労働環境の改善はしてほしいです。

 インターネットでは、「キャバクラなんて、(違法状態があるようなところと)そう思って働いているんでしょ」などと、職業的な批判が多くあります。しかし、キャバクラ嬢も一人の人間です。人間としての尊厳を得られるようにしてほしいです。

 まだまだキャバクラユニオンは知られていません。新しく知り合ったキャバクラ嬢も、そんなニュースを見ていないのです。ただ、twitterで知り合ったキャバクラ嬢は、「ぜひ入りたい」とつぶやいていました。もっと知られるようになり、働きやすい職場になってほし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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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1/12 [07: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맞아요 호미 10/01/14 [09:05]
누구에게나 인간으로서 존엄할 권리가 있는 것이지요. 수정 삭제
직업 이제야 10/01/20 [20:27]
어디서나 호스티스라는 직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편할리 없겠지만, 개별적인 사연에도 도움을 주는 노조운동이 되기를 바람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언제나... 수정 삭제
현대캐피탈 프라임론 안내문 손님 10/04/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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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이 테츠야(39, 渋井哲也)


1969년 10월생. 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도요(東洋)대학 법학부 졸업후, 나가노(長野) 일보에 입사(98년 퇴사).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집단 자살, 소년범죄, 젠더, 이지메, 성매매, 폭력, 인터넷 중독등이 주요 테마.


"인터넷 중독을 조심하라"(전3권), "절대약자", "웹 연애", "내일 자살하지 않겠어요?"등 약 20여권의 논픽션을 저술했으며, 도쿄 신주쿠 가부키쵸의 Bar HANA라는 원샷바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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