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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정부, 한국군과 日자위대 PKO 협력 추진
<아사히> 일본과 협정 체결 검토
 
온라인 뉴스팀
<아사히신문>(1월 22일자)은 "한국정부가 un 평화유지활동(pko) 시, 한국군과 자위대 간 무기 부품이나 연료 등을 서로 융통하는 '상호 물자 제공 협정'(acsa)를 체결하는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한국 국방부는 "한국정부가 군의 국제공헌에 대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한일방위교류의 발전을 위한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한국은 현재, 미국과 필리핀 등 5개국과 acsa를 체결하고  있다. 향후 pko나 다국적군 등을 통한 국제공헌을 확대할 방침으로 올해 안으로 일본이나 독일 등 5개국과 체결교섭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정부는 2012년까지 계 20개국과의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일본 해상자위대    

한편, 일본은 1996년에 미국과 처음으로 acsa를 체결했고, 현재 2번째로 호주와 교섭중이다.
 
신문은 "한국군은 동티모르 pko나 이라크에서 다국적군 등으로 자위대와 서로 만나는 기회가 늘고 있다."며 일본과 한국이 "미국과 동맹관계여서 무기체계가 비슷하고, 무기 부품이나 연료를 서로 공급하기 쉽다"고 분석했다.
 
한일 양국은 1990년대초 한반도 핵위기를 계기로 방위 교류를 본격화했으나, 01년 역사교과서 문제와 고이즈미 전 수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중단됐다. 09년 4월 한일방위대표회담에서 자위대와 한국군의 정기교류에 대한 뜻을 확인하고 이 흐름을 확대하고 싶다는 의향이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한일간 구체적인 접촉은 지금부터"라며, "적용 조건이나 상호공급할 물자의 범위를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신문은 "일본측은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어 호주와 체결교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연내 한일 acsa를 체결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점이 많다"고 전망했다.   

 
(1월 22일,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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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1/22 [14:2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사진이 잘못됐네요. BigTrain 10/01/22 [17:28]
아마도 미군의 전함 USS 미저리(일본의 항복선언을 받은)같습니다. 다른 사진으로 교체 부탁드립니다. :-) 수정 삭제
수정했습니다 편집부 10/01/22 [17:43]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_-ㅋ 교체한 사진이 절묘하네요. 시드 10/01/25 [11:55]
독도인근에서 해상무력시위 붙으면 세종과 인사 나눌 3호위대 아타고함이군요. (조크에염...퍽!) 하여간 현실적으론... 천조 체계나 날로 팽창해가는 중국의 군사력 등을 고려하면, 한일 양국은 과거사 분쟁이나 독도 문제등은 별개로 하고, 방위분야에서만큼은 조금 더 냉철하고 다양한 교류나 협력관계가 필요하긴 하지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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