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발표한 2010년 정부경제예상에 따르면, 일본 국내총생산(gdp)은 3년만에 플러스 성장이지만, 샐러리맨들의 임금 등을 표시하는 고용자보수는 전년도 대비 0.7% 감소해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23일 도쿄신문은 정부경제예상결과를 보도, 위와 같은 내용과 함께, 물가가 계속 내려가는 디플레이션, 단카이세대(47~49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퇴직 영향으로 노동자는 경기회복을 실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단카이세대 전후의 인구가 대거 퇴직하고, 재취직을 할 경우 노하우는 있지만 저렴한 임금으로 일할 가능성이 높아 전체 임금 수준이 내려가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간 나오토 경제재무담당상은 회견에서 "물가가 내려가기 때문에, 실질적인 임금은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 그러나 디플레이션이 계속되면 임금이 하락하고 일본 경제가 축소될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볼 때는 아니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다.
(1월 23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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