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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전자서적 파도! 日 바뀌나
미국에서 본격화, 세계 유수 출판시장 일본 어떻게 대응하나?
 
온라인 뉴스팀
책이나 잡지, 신문 등을 전자기기 화면에서 읽는 '전자서적'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터넷 통신 판매 대기업인 아마존의 전용 단말 '킨들'이 히트함에 따라 각사가 전자서적시장에 참여, 올해는 '전자서적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미국에서 일어난 파도는 일본 출판계에게도 밀려들고 있다. 단숨에 가속화되기 시작한 전자서적의 움직임을 둘러싸고 일본 내 동향과 앞으로의 과제를 <마이니치 신문>(2월 18일자)이 보도했다. 
 
일본 21개 사에서 협회 창구 만들어
 
미국의 본격적인 보급에 영향을 받고 일본에서도 여러가지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고단샤와 신초사, 쇼가쿠칸 등 이미 전자서적을 다루고 있는 출판사 21개사는 2월 일본 전자서적 출판사협회를 설립했다.
 
앞으로 일반서 분야의 전자서적 발신에 대해서, 단말기 메이커나 저작권단체 등과의 조정 창구를 맡는다고 한다. 만화나 잡지분야에서는 이미 같은 단체가 있어, 거의 각 분야의 창구가 갖추어진 상태.
 
당장의 과제중 하나가 서적 데이터의 규격 통일. 일본의 경우 지금까지 출판사는 발신처가 늘어날 때마다 상대방에게 맞춘 파일 형식의 서적 데이터를 만들어서 제공해 왔다. 같은 작품으로 복수 형식 데이터를 가지게 되면서 제작 비용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 미국에서는 출판사는 통일 규격 데이터를 관리하여 발신처가 자사의 파일 형식으로 변환하는 형식이다.
 
이에 협회는 pc의 문자코드에 없는 글자나 루비의 처리등, 일본어의 특징에 입각해 규격을 단말 메이커등과 검토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어로 볼 수 있는 킨들 발매가 올해내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입소문에 오르고 있다. 아직까지는 아마존과 애플로부터 협회에 서적 데이터 제공에 대한 타진은 없다고 한다.
 
사무국장에 내정된 호소지마 고분샤 디지털 사업부장은, "아직 아무 것도 형태가 보이지 않아 우려되는 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발신처의) 디바이스 (기기)가 늘어나는 것은 환영이다"라고 말한다.
 
과점상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일본의 전자서적시장은 08년도로 464억엔 (임프레스r&d조사). 사실은 미국에 뒤지지 않는 시장규모이지만, 크게 다른 것이 그 86%가 만화를 중심으로 한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한 전자서적이라는 점이다. 전용 단말기는 일본에서도 마쓰시타전기(현 파나소닉)와 소니가 04년에 잇따라 시판했으나, 일반에 정착되지 않은 채 철수했다. 이번에도 전용 단말기로는 "미국과 같은 급격한 확대는 없다"라고 보는 관계자도 적지 않다.
 
한편, 아마존이나 애플과 같은 거대 it기업이 본격적으로 밀려들면, 종래의 출판 시스템을 크게 바꿀 가능성을 염려하는 소리도 강하다.
 
전자출판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보이저의 하기노 마사아키 사장은 킨들을 흑선(에도시대 말기에 미국에서 온 함선을 일컫던 말)내항에 비유했다. 그는 지금이 "우라가 해변에 대포를 늘어 놓고 맞받아치는 시대가 아니다. 요시다 쇼인과 같이 적극적으로 배를 타고 나아가자"라고 적극적인 대응을 호소했다.
 
한편, 신문은 "디지탈화는 과점상태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점도 지적했다. 자사를 테마로 한 책의 발신을 단말 메이커가 거부한 실례등을 소개하면서 "패권을 쥔 회사가 시장을 석권하게 해버리는 것은 위험하다"고 호소했다.
 
협의회 회장을 맡은 다카스 지로·녹풍출판사장은 "출판사가 주체가 되고, 별도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인세에도 영향력
 
한편 it 저널리스트의 쓰다 다이스케씨는 "저자와 출판사의 관계가 바뀌는 계기가 된다"라고 내다봤다. 종이 서적인 경우, 정가의 약 7할이 출판사 수익배분이며, 거기서 저자의 인세나 인쇄 비용 등도 꾸려 왔고, 보통 인세는 정가의 약 1할 정도라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아마존은 조건에 맞는 전자서적인 경우 저자에게 판매가격의 7할을 보수로서 지불한다고 1월에 발표했다. 현재는 미국 내로 한정되지만 이것이 일본에도 적용됐을 경우, 아마존과 직접 계약하는 저자가 나올 수도 있다.
 
쓰다씨는 "인세를 둘러싼 역학 관계도 바뀌어 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마무리했다.
 
(2월 18일, 마이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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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2/18 [11:1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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