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초콜릿만 있으면 마음을 전할 수가 있어요.'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걸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의 네일아트, 휴대전화 장식 등은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데요.
이제는 보는 것만으로는 'no!' 먹을 수 있는 초콜릿에도 데코레이션을 한답니다.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면 "이렇게 만드세요~"라며 책방에서는 데코레이션책도 출판되고 있어서 누구나 간단한 재료로 여러 가지 표현을 할 수 있어서 인기 만점이에요.
▲ 100엔 숍에 진열 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초콜릿 ©윤혜정 | | 이번에는 100엔 숍에서 재료를 구해서 만들어봤어요. 초콜릿 위에 쿠키, 캬라멜, 아라쟝(은구슬), 사탕… 좋아하는 재료를 붙이기만 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가 있어서 저도 만드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 먹을 수가 있는 재료라면 뭐든지 장식할 수가 있어요 / 판 위에 올려놓기 위한 재료 ©윤혜정 | | 접착용으로는 초콜릿을 살짝 녹여서 붙이고 싶은 부위에 짜주면 간단하게 접착이 되고요. 색을 넣고 싶으시면 먹을 수가 있는 식용색소를 화이트 초콜릿에 살짝 넣어주시면 원하는 색으로 글씨나 그림으로 장식할 수 있어요.
▲ 슈가(설탕)로 만든 눈사람을 올려서 겨울 분위기 완성 ©윤혜정 | | 발렌타인데이가 지나고 며칠 있으면 다시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는데요. 이번에는 남자분들께서 여자친구분에게 메시지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예를 들면 사랑해~, 너밖에 없어♡, 결혼하자♡…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남자친구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을까요? 행복은 작은 곳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니까요.
▲ 여러 가지 넛츠로 장식하면 건강식 초콜릿으로 변신해요. ©윤혜정 | | 혹은 데코초코위에 반지를 올려서 프로포즈 한다면 당장이라도 오케이 할지도 모르잖아요. (제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요?^^)
▲ 슈퍼에서 파는 라면 땅을 올려서 장식하면 초콜릿 라면 ©윤혜정 | |
▲ 미안한 마음도 정성스럽게 전해주세요. ©윤혜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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