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문>(2월 25일자)은 "후생노동성 24일 발표에 따르면 2009년도 임금구조기본총계조사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노동자의 평균 월급(09년 6월분, 야근 수당 등은 제외)이 전년도 대비 1.5% 감소한 29만 4천5백엔으로 조사가 실시된 이래 1968년 이후의 최대의 감소율을 보였다" 고 밝혔다.
임금의 감소는 4년 연속으로, 2008년 가을의 리먼쇼크에 의한 세계적인 경기 후퇴로 임금이나 수당을 감축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고 현재와 같은 임금을 감축하는 움직임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은 올 봄의 임금 협상의 행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조사는 경기의 영향을 받기 쉬운 야근 수당이나 보너스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수입 총액의 감소율은 조사 결과보다 클 것" 이라고 지적했다.
산업별로 최대의 감소율을 보인 것은 운송,우편업으로 전년도에 비해 7.5% 감소를 보였고, 도매업과 소매업은 3.1% 감소, 제조업도 1.8%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1% 감소한 32만 6천8백엔, 여성은 0.8% 증가한 22만 8천엔으로 4년연속 증가했다.
(2월 25일자,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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