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3월 1일 석간)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일본의 식민통치의 저항운동이였던 ‘3.1독립운동’의 91주년 기념식전에서 ‘한일병합 100년을 맞은 2010년 현재 , 일본에의 비난은 거의 없어지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보이고 있다’ 고 연설했다” 고 보도했다.
연설에서는 이 대통령이 일본에 의한 통치를 ‘잔혹한 강압’ 이라고 표현했으나, 이것에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경위를 말하는 것으로 그쳤다. 오히려 국제정세를 극복하기 보다 국내대립으로 ‘민족의 힘을 합치는 것이 불가능했다’ 라며 병합 당시 자국의 상황을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한국의 밴쿠버 올림픽에 활약을 두고 “우리 나라의 젊은이들은 세계 최고를 향해 당당하게 도전하고 있다. 미래의 한국의 희망이다”고 말하고 “이런 젊은이들처럼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연설했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해서는 “한국을 경제협력의 상대로만 간주하는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자신이 제창한 ‘포괄적 거래’를 바탕으로 한 핵문제의 해결을 촉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3월 1일,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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