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완동물 손해보험 회사 애니컴홀딩스가 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신흥시장 마더스에 신규 상장했다고 도쿄신문(3월 4일자)이 보도했다.거래개시부터 주문이 쏟아져 하쓰네(그 해 처음으로 형성된 시세)는 공개가격의 2배인 4000엔이었다. 일시적으로는 4500엔까지 올랐고, 376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인기의 비결은 애완동물 보험이라는 지금까지 없는 사업분야에, 애완동물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애니컴 사장은 "일본에서 길러지고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 수는 이미 15세 미만 인구수보다 많아졌다. 애완동물을 자녀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애완동물 붐을 확신하고 있다.애니컴은 2000년 임시조합으로 시작. 2007년 애니컴 손해보험이 금융청으로부터 허가를 얻었고, 애니컴홀딩스로 사명을 바꿨다. 이들이 계약한 애완동물 손해보험 계약건수는 2008년 말에 이미 28만 건으로 넘어섰다.
(3월 4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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