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간 여성지 '여성자신' 3월 24일 호에서 35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숙녀 '골드미스'들을 대상으로 '성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성생활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여성이 약 40%로 불만의 이유에 대해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다' 27.3%, '횟수가 적다' 18.0%,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 14.0%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도 '1년에 한번도 없다','앞으로 성생활은 없을 것 같다'라고 대답한 섹스리스 예비군이 무려 3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본 내 '섹스리스'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q. 어느 정도 성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앞으로 없을 듯 27.6% 월 2~3회 24.0% 1년 이상 없다 10.0% 월 1회 9.7% 주 1회 9.7% 2~3개월 1회 9.0% 반년에 1회 8.3% 1년 1회 1.7% 이에 대해 '전과 비교하여 당신의 성욕구는 어떤가' 에 대해서 질문을 한 결과, '상당히 없어졌다'가 47.7%, '조금 없어졌다'가 26.0%로 나타나 약 73.7%의 중년여성이 성생활을 하고자 하는 욕구 자체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자신의 성생활이 가장 활발했다고 생각되던 때를 30대 여성 47.0%가 '20대 후반', 40대 여성 30.0%가 '30대 전반', 50대 여성 34.0%가 '30대 후반'이라고 답해 약 10년 전을 '성생활의 피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q. 성욕구가 가장 있었던 때는 언제입니까?
<30대> <40대> <50대> 20대 후반 47.0% 30대 전반 30.0% 30대 후반 34.0% 30대 전반 28.0% 20대 후반 25.0% 20대 후반 22.0% 20대 전반 16.0% 30대 후반 17.0% 30대 전반 20.0% 전체적으로는 성생활이 활발했던 때를 '20대 후반~30대 전반'으로 생각하는 중년여성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성의학회에서는 '병이나 출산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데도 커플, 부부사이에 1개월 이상 성접촉이 없는 경우'를 '섹스리스'로 진단하고 있다. 일본의 섹스리스 커플은 30대의 26%, 40대의 36%로 보통 결혼과 출산으로 가장 성생활이 활발할 시기에 약 30%의 사람들이 '섹스리스'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