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3월 22일자)에서는 "이번 시즌부터 투입된 코리안 파워리거들이 고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해 wbc에서 일본을 위협했던 코리안 파워리거들의 활약은 올 시즌 볼거리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그러나 그 주역인 롯데의 김태균과 소프트뱅크의 이범호가 무안타에 그치는 등 고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김태균은 8타석 6삼진의 참담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픈전에서는 3할5푼의 좋은 타율을 보였지만, 정작 개막전에서는 안과 밖을 파고드는 변화구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며 "특히 팜볼(변화구 중 하나로 타자 바로 앞에서 떨어지는 공)에 완전히 농락당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바롯데의 포수 호소카와는 당시 김태균을 "(김태균은)패닉상태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문은 김태균의 말을 통해 "한국은 팜볼을 던지는 투수가 없다. 직구승부가 많다. 이정도로 변화구 공격을 받은적은 없었다"며 김태균이 한국야구와의 차이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신문은 "일본을 떨게한 그 파워는 wbc에서 입증됐지만, 일본 야구에 적응을 위해서는 다시한번 일본의 치밀한 야구를 재인식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3월 22일,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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