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텐마 비행장 이전문제로 하토야마 정부가 23일, 오키나와 현외로의 이전을 단념하는 방침을 밝혔다고 <도쿄신문>(3월 24일자)가 보도했다. 정부는 미군 슈와브 캠프(나고시)로 옮기는 첫번째 안과 미군 화이트 비치 인공섬(우루마시)으로 옮기는 두번째 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지만, 두 안 모두 오키나와 현내 이전으로 현지 주민들과 사민당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 하토야마 수상은 23일 밤 히라노 관방장관과 오카다 외무상 등과 회의했으며 그 결과 '1. 괌으로의 이전은 미국측이 원하지 않는다. 2. 현외 이전은 받아줄 지자체가 없다'로 결론이 좁혀졌다고 한다.
한편 지금까지 현외 이전을 주장해온 하토야마 수상의 신뢰도 저하는 피할수 없다는 전망이다. (3월 24일, 도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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