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경, 가나자와시 니보쵸 도로변에 있는 절벽 밑에 방치되어 있던 여행 가방 안에서 머리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요미우리신문>(3월 30일자)이 보도했다. 신고자 남성이 이상한 냄새를 맡고 가까운 주재소에 연락해서 사건이 밝혀졌다. 여행 가방 안에는 머리가 없고 성인으로 보이는 여성의 시신이 있었으며 이시카와현 경찰은 사체유기사건으로 시신의 신원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시신은 전라 상태로 몸의 각 관절이 접혀진 상태로 여행 가방 안에 들어가 있었다. 또 머리가 없는 것 이외에는 눈에 띄는 외상 등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행가방은 높이 70cm, 폭 50cm, 깊이 30cm에 자물쇠로 잠겨진 상태였으며, 시신은 사후 적어도 몇 주일은 경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3월 30일,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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