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일부 차량에 치한 방지용 방범 카메라가 설치된 jr사이쿄선에서, 피해가 설치 전보다 절반으로 감소한 것이 경시청의 조사로 밝혀졌다고 <요미우리신문>(4월 2일자)이 보도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경시청에서는 "억제 효과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태다. 도쿄도 내에서 지난해 신고가 있었던 전차 내 치한 피해는 총 1,569건. 사이쿄선은 모든 노선 중 최다인 173건(한 달 평균 약 14.4건)이었다. 발표에 의하면, 인터넷의 게시판으로 알게 된 동료와 집단으로 둘러싸고 치한 행위를 저지른 사례도 있는 등 수법은 점차 악랄해 지고 있다. 경시청은 지난해 10월 각 철도사와 가진 관민 합동 회의에서 차내 카메라를 설치하도록 요청. jr히가시니혼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사이쿄선 일부 차량에 총 6대를 설치했다. 이후 경시청이 1, 2월 발생건수를 조사하자 치한 사건이 총 15건(한 달 평균 약 7.5건)으로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jr히가시니혼은 설치 장소의 확대 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4월 2일,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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