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쥬얼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점포를 5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점한다고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4월 8일자)이 보도했다.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퍼스트 리테일링'의 7일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중국에서 유니클로의 지명도를 높여 브랜드 이미지로 확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점포가 세워지는 곳은 세계의 유명 브랜드점이 모여있는 난징서로(南京西路). 지상 3층건물에 면적은 총 3,600 제곱미터로 최대 규모다. 세계에 진출하고 있는 유니클로의 대형점포는 뉴욕, 런던, 파리에도 있지만 상하이는 세계 최대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또 5월에 개막하는 상하이 만국박람회에 맞춰 브랜드 이미지를 세계로 넓힐 포부도 밝혔다. 한편, 동사가 해외에 전개하는 약 130개 점포 가운데, 60개 점포가 중국(홍콩 포함)이다. 이를 빠른 시일안에 100개 점포까지 늘려, 장기적으로는 1천개 점포까지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4월 8일,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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