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보 업체인 주식회사 파트너 에이전트는 5일, 일본에서 유행 중인 '초식 남자' '육식 여자'에 대한 앙케이트를 30대 미혼 남녀 400명에게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고 <산케이신문>(4월 13일자)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식 남자' 이미지를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인기그룹 smap 의 구사나기 쓰요시(草彅 剛) 가 1위를 차지했다. 이유로는 "이미지가 견실하고 연애하지 않아도 괜찮아 보인다" "중성적 이미지" "자아가 없어보인다" 등이 차지했다.
2위에는 '노다메 칸타빌레' 등에 출연한 배우 에이타, 3위는 '워터보이즈' '아즈미' 등에 출연한 배우 가네코 다카토시가 차지했다. 4위는 개그 콤비 나인티나인의 오카무라 다카시, 5위는 개그맨 사카나군이 뒤를 이었다.
한편, '육식 여자' 의 1위는 여배우 스기모토 아야(杉本 彩)가 차지했다. 이유로는 '육식여자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 '섹시하다' 등이 올랐다.
2위는 정치인과 불륜 소동 등으로 유명세를 치룬 탤런트 야마모토 모나, 3위로는 가수 고다 구미의 여동생으로도 유명한 가수 misono, 4위는 탤런트 아오타 노리코, 5위는 가수 안전지대(安全地帯) 멤버 다마키 고지와 결혼 한 이시하라 마리코가 차지했다.
초식남과 육식녀 1위는 지난해와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초식 남자란 - 연애나 섹스에 소극적, 수동, 섬세, 견실한 금전 감각, 좋은 사람에 그치기 쉽상, 외출보다 방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등의 경향이 보이는 남성
육식 여자란 - 연애나 섹스에 적극적, 고백받는 것보다 고백하는, 연애를 하고 있는 자신을 좋아한다 등의 경향을 볼 수 있는 여성
▲ 2위를 차지한 '에이타' 와 '야마모토 모나' ©jpnews | |
(4월 13일, 산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