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당파를 초월해 설립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회' 소속 59명 의원들이 22일 아침, 도쿄 구단시타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참배했다. 여당에서는 민주당이 13명, 국민 신당이 2명으로 합계 15명이 참배했지만, 현직 각료는 참배하지 않았다. <산케이신문> 22일자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참배한 의원은 다나부 마사요(田名部匡代) 중의원 의원, 하타 유이치로(羽田雄一郎) 등으로 당 간부급은 참가하지 않았다. 국민 신당은 가메이 이쿠오(亀井郁夫) 참의원 등이 참가했지만, 대표인 가메이 시즈카(亀井静香) 우정 개혁 금융상은 참배하지 않았다. 자민당에서는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총재를 비롯해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전 관방장관 등 총 35명이 참배. 신당 '일어나라 일본(たちあがれ日本)'에서는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대표 등 3명이 참배했다. 참배 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회' 간사 오츠지 히데히사(尾辻秀久) 전 후생 노동상이 기자 회견을 열고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를 포함해 모든 국회의원에게 참배 안내를 보냈지만, 각료의 참배가 없었던 것은 유감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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