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원조교제'를 운영하며 여자 중학생을 매춘을 시킨 혐의로 경시청 소년 육성과는 26일, 야마구치현내 통신제 사립 고교 2학년에 재학중인 소년(18)을 매춘 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마이니치신문> 26일자에 따르면, 소년은 2009년에 고등학교를 휴학하고 도쿄로 상경, 풍속 정보지 등을 참고하며 혼자서 매춘 알선을 시작해 1년동안 약 1,000만엔의 매상을 올렸다고 한다.
체포 혐의는 2009년 11월 16일경 도쿄도 다이토구내에 있는 호텔에서 당시 메구로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의 여학생(14)을 시나가와구에 사는 회사를 경영하는 남성(38)에게 매춘시킨 혐의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소년은 사립 고등학교에서 통신제 고등학교로 전학한 경험이 있어 "돈을 벌어서 (사립 고교 시절의) 형편이 어려웠던 동급생을 도와주려고 했다"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1년동안 약 25명에 달하는 여학생을 매춘시켰고 그 대부분이 14~17세였다.
소년은 휴대폰의 '만남 주선 사이트'의 게시판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소개한다"라고 써 여성을 모집. 한편, 여성을 가장해 해당 사이트에 "젊습니다.교복 있습니다"라고 게시해 남성손님을 모집했다고 한다.
한편, 소년은 도쿄 상경 후에 뚜렷한 거주지가 없이 피씨방 등을 전전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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