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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배우 미히로의 이야기가 '만화'로?
[현장] 단행본 발매기념 이벤트에 미히로 출연! 팬 열광!
 
이연승 기자
'av배우 미히로의 자전적 소설이 만화와 영화로?'
 
5월 16일 도쿄 진보쵸에 위치한 서점 '쇼센북스'에서는 av배우 미히로(みひろ)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화 'nude'의 제 1권 발매기념 이벤트가 열렸다.
 
미히로는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뭇 남성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av배우로서, 지난해 5월에는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된 '한국어학당' 출연을 위해 av배우 아오이 소라(蒼井そら)와 함께 한국을 방문,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좁은 회장안에는 이례적으로 20대 이상의 스틸 카메라가 배치돼 북적거렸으며, 회장 밖으로는 미히로를 만나려는 팬들의 행렬이 늘어섰다. 다가오는 여름을 느낄수 있는 뜨거운 햇볕과 열기 따윈 아무런 문제조차 되지 않았다.
 
이윽고 이벤트가 시작되어 회장 안에 팬들의 성원이 울려퍼지자,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조금은 수줍어하는듯한 모습의 미히로가 등장했다. 그녀는 오늘 패션의 컨셉을 '순수'라고 밝히며 작품 속 모습과는 조금 다른 단아하고 청순한 모습을 연출했다.
 
▲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미히로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nude'는 원래 미히로가 평범한 여성에서 누드 모델을 거쳐 av배우로서 데뷔, 성공하기까지 겪었던 경험을 정리한 자전적 소설이다. 일본에서는 2009년 5월에 발매되었으며 발매 후 1년만에 만화화되어 출판됐고, 올해 가을 개봉을 목표로 영화화까지 결정됐다.
 
본업인 av배우 이외로도 이 같은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자필 소설이 성공적으로 멀티 콘텐츠화까지 되는 것은 일본 내에서도 매우 보기 드문 경우다.
 
미히로는 기자회견에서 "인기작가 신도 후유키(新堂冬樹)씨를 만난 자리에서 혈액형(a형)을 말하니깐 갑자기 '넌 소설을 써야 된다'고 권유받아 시작했다"며 다소 황당한 계기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술을 좋아하는데 촬영을 마친 후 마시지 못하고 아침까지 꼬박 써야 했던 것이 제일 괴로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작품 속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에 대해서는 "매니저가 '어떻게 하면 미히로를 av업계로 끌어들일수 있을까'라는 책략을 세우는 장면"이라고 밝히며, 실제로도 그런 책략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잠시 생각하며 "아마... 있지 않았을까요?"라고 미소지으며 대답하기도 했다.
 
책 안에는 단행본으로서는 최초로 '후꾸로토지(袋閉じ : 책이나 잡지 안에 특별부록 사진이 수록된 페이지, 가운데 부분을 갈라야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가 삽입되어, 8장에 걸친 미히로의 누드 사진 등 팬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까지 잊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6월에 발매되는 dvd를 마지막으로 av배우로서 활동을 접는다고 선언한 미히로는, 작품 속처럼 한결 같은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비록 av는 찍지 않겠지만, 연기는 계속 하면서 팬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올해 7월에는 시무라켄(志村けん, 일본 인기 개그맨) 선생님이 준비 중인 무대에 올라갑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nude' 단행본 발매기념 이벤트 현장
 
▲ 미히로가 등장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책을 들고 한 컷!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책을 들고 한 컷!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책을 들고 한 컷!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팬들과 악수 시간 갖기도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발매 기념 케이크와 한 컷!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발매 기념 케이크와 한 컷!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발매 기념 케이크와 한 컷!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미히로가 등장하는 이벤트 현장. 늘어선 행렬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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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5/17 [15:4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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