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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천공의 '아이리스' 월드 개장
롯폰기힐즈 52층에서 즐기는 아이리스 전시회
 
안민정 기자
도쿄를 한 눈에, 아이리스를 한 번에!

한국드라마 최초로 일본 공중파 골든타임에 방영되고 있는 '아이리스(tbs)'가 이번엔 전시회 형태로 일본팬을 찾아간다.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도쿄 롯폰기 힐즈 전망대 도쿄 시티뷰(52층)에서 '아이리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은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리스를  다각도로 체험하고, 한류팬이라면 아이리스 이병헌을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리스 줄거리를 담은 약 17분 간의 특별편집본이 3d 극장에서 상영되고, 2000송이 아이리스 꽃이 장식된 가든, 의상, 대본, 포스터, 출연진 핸드프린팅 등이 전시된 갤러리, 아이리스 카페, 아이리스 쇼핑몰 등이 입점했다.
 
▲ 아이리스 전시회 오프닝 세레모니 커팅식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아이리스 카페는 이병헌, 김태희를 각각 이미지하여 만든 스무디를 판매한다. 이병헌 스무디 '보라'는 레드베리, 바나나, 사과를 갈아만든 것으로 아이리스 촬영 배경지가 되었던 아키타현 명물 후지사과를 사용했다.
 
김태희 스무디 '노랑'은 오렌지, 망고, 아카시아 벌꿀 쥬레(젤리스타일)를 넣은 것으로 역시 드라마 배경지 헝가리의 특산품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했다. 김태희가 맡은 최승희 역의 아름다우면서 상큼한 매력을 살렸다고 한다.
 
5월 21일 전시회 개장에 앞서 매스컴에 공개된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김태희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여배우 구로키 메이사와 tbs 노부쿠니 이치로 대표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 김태희 목소리를 맡고 있는 구로키 메이사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구로키 메이사는 아이리스 꽃을 이미지한 듯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퍼플 계열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성우로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구로키 메이사는 "아이리스는 액션이 있고 전개가 빨라서 조마조마, 두근두근, 대단한 드라마"라며 "현준과 승희의 사랑, 액션신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드라마"라고 극찬했다.
 
tbs 노부쿠니 이치로 대표는 "아이리스는 한국에서 찍었지만, 기획부터 tbs가 깊이 관여한 드라마다. 남북한의 분단 스토리를 기본으로 하지만, 일본 시청자를 의식해서 러브스토리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일본이 제작단계부터 참여했음을 강조했다. 일부에서 한국드라마라는 데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식하고 있는 듯한 뉘앙스였다.
 
아이리스는 공중파를 탄 후 1, 2회 시청률 10.1%에서 3회 8.8%, 4, 5회는 7%대로 떨어졌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에 여기저기서 시청률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하나로 골든 타임에 외국 드라마를 보는 것에 대해 일본인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대표는 "아이리스는 지난 3월에 지상파보다 먼저 위성 채널에서 방영하면서 화제가 되었고, 지상파 방송으로 편성되었으며, 오늘과 같은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5월 26일에는 오사카에서 6월 1일에는 사이타마에서 이병헌, 김태희, 빅뱅 등이 출연하는 대형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드라마 종영까지 꾸준히 이벤트를 펼칠 생각이다"라며 아이리스로 다양한 사업전개를 하고 있으며, tbs의 새로운 도전임을 밝혔다.
 
▲ tbs 노부쿠니 이치로 대표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또한, tbs는 5월 21일부터 '아이리스 아키타 로케현장 공식투어' 상품을 발매를 발표했다. 아이리스 방영 후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56.3%나 늘어난 것처럼 일본에서도 아이리스 촬영지 아키타 붐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관광객 자료는 2010.3)
 
일본 내에서는 jtb 가이드 동행 3개 코스와 프리코스 등 4가지 여행 플랜을 만들었다. 아키타 로케 당시 현장 관계자가 참여하여 촬영비화를 들려주고, 이병헌이 직접 묵었던 숙소의 '병헌룸'을 견학, 출연자들이 먹었던 음식을 재현한 메뉴 등 최대한 아이리스를 느낄 수 있는 플랜을 만들었다.
 
▲ 아이리스  전시회 가든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21일 오전 10시 전시회가 개장을 하자 많은 이병헌 팬이 전시회장을 찾기 시작했다. 팬클럽이라고 밝힌 여성은 "아이리스는 나에게 최고 드라마. 이병헌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이리스는 전개가 빨라서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 남북한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젊은 층에게 조금 어려운 내용일 수 있지만, 액션신이 많아서 충분히 가능성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카에서 도쿄 여행을 온 60대 부부는 "아이리스는 처음 몇 번 보고 박력있다고 생각했지만 액션 장면이 많아서 좀 무서웠다. 폭력적이고 전개가 빨라서 기타노 다케시 감독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해 노년층이 보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 아이리스 전시회, 롯폰기 힐즈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아이리스는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되어 올 가을까지 방영될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는 6월 6일까지 롯폰기 힐즈 도쿄 시티뷰에서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개장한다. 관람료는 도쿄 시티뷰 입장료 포함 2000엔이다(일반).
  
롯폰기힐즈 아이리스 전시회 이모저모

▲ 3d 상영관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아이리스 갤러리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아이리스 갤러리에 놓여진 대본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아이리스 갤러리의 사진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아이리스에서 사용된 총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아이리스 카페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아이리스 카페의 이병헌, 김태희 스무디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아이리스 가든에 핀 2000송이 아이리스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롯본기힐즈 시티뷰 야경    ©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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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5/21 [17:4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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