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는 여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키워드가 등장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니며, 먹는 것을 좋아하고, 먹는 모습이 아름다운 여성', 이름하여 '다베카와(タベカワ)' 여성이 그것이다. '다베카와(タベカワ)'란 먹는다(食べる : 타베루)와 귀엽다(かわいい : 가와이이)'를 합친 합성어다. 그럼,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다베카와 여성'은 누구일까? 일본 잡지 'anan' 은 '다베카와 여성'을 응원하는 기획을 시작하며, '일본 제1 다베카와 여성'으로 배우 겸 모델 안(杏)을 선택해 표창했다.
▲ 배우 와타나베 겐의 딸로도 유명한 안(杏) ©jpnews | | 안 씨는 수상 소감으로 "나는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모델은 잘 먹지 않는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3식을 반드시 챙겨먹습니다. 먹는 것은 인생의 즐거움입니다. '다베카와 여성'이 앞으로도 증가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시상식에는 '다베카와 여성'과 궁합이 맞는 '요리 남자 대표'도 시상돼, 배우 하야미 모코미치가 일본 제 1의 '요리 남자 대표'로 선택됐다. 평상시 요리를 좋아한다는 그는 시상식에서 손수 샐러드를 만들기도 했다.
▲ 하야미 모코미치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 건강한 아름다움과 먹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다베카와' 여성. 많은 일본 언론들이 '금년 유행할 키워드'로 꼽은만큼, 올해 일본 여성들은 좋아하는 음식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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