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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위기극복은 끝났는가
연간 장기결근자 375명! 앞날 어두운 도요타(?)
 
시노하라 류지
▲ 도요타 공장     ©시노하라 류지

도요타 자동차의 주력공장 중 한 곳으로 주력차종의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한 베테랑 사원은 작년 통계를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한다 2009년 1년간, 3개월 이상 장기결근으로 처리된 도요타 사원이 375명이라는 통계 수치 때문이다. 이 통계는 도요타 노조의 기관지에  09년말 실려, 사내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렇게 장기결근자가 있다는 것에 잠시 직장이 시끄러워졌다. 아마도 장기결근자의 대부분이 우울증 등 정신적으로 압박받았을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았다"라고 그 베테랑 사원은 말한다.

이 통계에는 장기결근의 이유가 언급돼 있지 않기 때문에, 바로 정신적 질환이 많다고 단언할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도요타 공장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장기결근의 이유로 가장 먼저 정신적인 질환이 떠오르는 것은 사실이다. 이 점이 중요하다. ㅣ것은 도요타의 생산방식이 인간에게 무었을 가져오는지 단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베테랑 사원은 "실제로 도요타에 일하고 있으면 앞날이 장미빛이라고 느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일본의 대형 언론매체는 도요타가 2010년 3월 결산에서 연결영업손익이 흑자를 낸 이후, 도요타를 칭찬하기 바쁘다. 주력차종 프리우스의 일본 국내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베테랑 사원은 오히려 그것에 위화감을 느낀다고 한다. 

"대규모 리콜 소동이 일어난 이래, 해외에서 프리우스 판매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일본에서 수출하는 대수도 줄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프리우스의 생산라인은 지금도 바빠 보인다. 그러나, 지금까지 해외용이었던 생산라인을 국내용으로 바꿨을 뿐이다. 그래서 일본 국내에서 프리우스를 사려면 주문부터 납품까지의 기간이 작년 보다 훨씬 짧아지고 있다."

그 증거도 있다. 2009년 가을 주로 프리우스 증산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되었던 기관공의 고용기간이 올 여름 이후 줄지어 만료를 맞이하고 있으나 계약을 연장하겠다고는 지금도 표명하고 있지 않다. 그렇기는 커녕, 도요타 본체와 계열기업의 정사원의 일부를 동원해 프리우스의 생산을 하고 있다.

만약 대형 미디어가 말하는 것처럼 도요타가 부활했다면 우선은 기간공의 고용기간을 연장하고 증원도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베테랑 사원이 실감한 내용을 보면, 입에 발린 칭찬에 휘둘리지 않고 도요타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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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6/07 [18:3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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