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케이트 연맹은 피겨 여자쇼트 프로그램(sp)의 '2회전 반 점프' 현행 필수 과제를 남자와 같은 '2회전 반 또는 3회전 반'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16일 발표했다. 이에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지난 시즌까지 아사다 마오는 단지 필수 과제를 채우기 위해 2회전 반을 뛸 수 밖에 없었다. 이번 개정으로 남자 선수에게 필적하는 고난도 프로그램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히고 "트리플 액셀(3회전 반)이 특기인 아사다 마오에게 유리해졌다"며 환영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여자 경기에서 트리플 액셀 등 고난이도 기술 성공에 보너스 득점을 주자"는 일본 연맹의 제안은 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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