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보이 주연 나가야마 겐토 ©jpnews/幸田匠 | |
19일, 도쿄 신주쿠에서 영화 '소프트보이' 개봉 첫 날 무대인사가 열려 톱스타 에이타의 친동생이자 주연배우인 나가야마 겐토가 환한 미소로 등장했다. 소프트보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일본 사가현에 남자 소프트볼 팀이 없어 전국대회에 바로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노린 남학생이 소프트볼 부를 창설하고, 부원들이 연습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청춘드라마다. 영화 '플레이플레이 소녀', '솔라닌' 등 화제작에 등장하며 얼굴을 알린 나가야마는 '소프트보이'가 첫 주연작. 에이타와는 친형제 사이로 에이타를 닮은 듯한 반듯한 외모에 형보다 몸이 좋아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한다.
▲ 스크린 데뷔 성공? 우에노 유키코 선수 ©jpnews/幸田匠 | | 개봉 첫 날 무대인사에는 베이징 올림픽 여자 소프트볼 금메달리스트 우에노 유키코 선수도 등장했다. 우에노 유키코 선수는 영화 속에서 남자 소프트볼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피쳐로 등장하여 스크린 데뷔를 달성했다. 우에노는 나가야마 소프트볼 실력에 대해 "처음 연습하는 것을 보러갔을 때는 솔직히 이런 실력으로 시합이 가능할까?라는 걱정이 들었다. 그러나 완성된 영화를 보고나니 정말 대단해져서 모두의 노력에 대해 감동했다"며 절찬을 아끼지 않았다. 첫 주연을 맡았던 나가야마는 "긴장의 끈은 놓지 않으면서 출연진 모두 사이좋게 지냈던 현장이었다"며 촬영현장을 돌이켰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가지 마사키는 피쳐 역할을 맡았는데 스트라이크 씬에서 ng를 12번이나 냈다고 말하며, 주조연 모두 손에 물집이 생기고 온몸에 멍이 사라질 때가 없었던 힘든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 대히트를 향하여 소프트보이~ ©jpnews/幸田匠 | | 개봉 첫 날은 마침 월드컵 일본-네덜란드전 경기가 있는 날이라 출연진 모두 기대하고 있는 모습. 소프트볼로 세계 1위 자리를 경험했던 우에노 선수는 "우승후보팀과의 시합이니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상대편에 기를 뺏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은 협력플레이가 중요한 팀으로 그런 시합을 했으면 좋겠다"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조언을 건넸다.나가야마는 "카메룬전을 봤는데, 이겨서 너무 기뻤다. 모두들 경기를 보고 파워를 얻는 것 같다. 힘 내 주세요!"라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소프트보이는 19일부터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중이다.
▲ 소프트보이 무대인사에서 공을 날리고 있는 주연배우들 ©jpnews/幸田匠 | |
▲ 에이타와 닮은 듯, 남성미가 있는 나가야마 겐토 ©jpnews/幸田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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